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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 유망주 구연우·이은지, 스포티즌이 매니지먼트

입력 2018.04.12. 16:2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 구연우(중앙여중 3)와 이은지(중앙여중 2)가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구연우는 2015년 12세의 나이로 이덕희배 요넥스코리아 14세부 아시아시리즈 단·복식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고, 2016년 국제테니스연맹(ITF) 인도네시아 국제주니어대회에서 만 13세 6개월에 우승을 차지한 기대주다.

이은지는 14세 이하 대표팀으로, 지난해 처음 출전한 아시아테니스협회(ATF) 14세 이하 국제주니어대회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포티즌 김평기 부사장은 "구연우는 안정적인 수비 뿐 아니라 공격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은지는 훈련 내용을 빠르게 흡수하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구연우는 "국제 무대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메이저대회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은지도 "앞으로 열심히 해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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