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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시종에 월출산농협 친환경벼 건조저장센터 준공

입력 2018.04.12. 13:52 수정 2018.04.12. 13:57 댓글 0개

【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12일 시종면 봉소리에서 전동평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출산농협 친환경벼 건조저장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친환경벼 건조저장센터는 농식품부의 '2017년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원 등 사업비 38억원이 투입돼 지난 3월 완공했다.

이 곳에는 건조동 1식과 저장사일로 4기, 저온창고 660㎡(200평), 육묘장 760㎡(230평)로 연간 건조능력 3800t, 저장능력 2800t의 시설을 갖췄다.

센터는 이달 중순부터 유기농벼 육묘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산물벼 건조 후 저온창고에 보관해 미질을 유지하고, 소비자 수요에 따라 즉시 도정해 판매함으로써 최고의 친환경쌀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했다"면서 "영암 명품쌀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영암군은 유기농인증 면적은 전국 최대인 1100㏊로 '2017년도 전남 친환경농업대상'을 수상하는 등 유기농쌀 주요 생산지로 유명하다.

또 영암군의 쌀 브랜드인 '달맞이쌀'은 '대한민국 명품쌀'에 7회,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14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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