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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홈 2연전 연승 노린다
입력 2018.04.12. 11:36 수정 2018.04.12. 11:45 댓글 0개프프로축구 광주FC가 홈 2연전을 앞두고 연승 도전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14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7라운드를 치른다.
또 일주일 뒤인 21일 수원FC와 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면서 홈 2연전을 맞게 됐다.
광주엔 절호의 찬스다. 홈에서 연승을 이어간다면, 상승세와 함께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또 올 시즌 2패 모두 홈에서 당한 아픔이 있기에 2연전에서 모두 씻고, 홈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
지난 라운드 승리로 광주는 많은 걸 얻었다. 이전까지 좋은 경기력에도 결과를 얻지 못해 상승세 탈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리그 무패를 달리던 부산을 상대로 득점과 무실점까지 이뤄내면서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
변화가 있었다. 광주는 기존의 4-1-4-1 포메이션 대신 4-4-2로 전환했다.
투톱인 부야와 나상호의 빅 앤 스몰 조합은 서로 장점을 살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투톱이 살아나니 측면 미드필더에 영향을 미쳤다. 활동량이 많은 두현석과 지우도 역할이 겹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플레이에 더 집중했다. 맞는 옷을 찾은 점은 안산전 득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원에서도 마찬가지다. 공수 모두 활약이 좋은 본즈의 복귀로 안정감을 찾았고, 김동현은 자신 있는 플레이와 패스까지 구사하며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수비도 빼놓을 수 없다. 베테랑 수비수 김태윤은 이한도의 퇴장 징계 공백을 잘 메웠고, 파트너인 안영규를 비롯해 측면 수비수인 박요한, 정준연과의 호흡에서도 완벽했다. 이는 조직적이고 역습에 능한 안산 공격을 저지하는 데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산은 올 시즌 하위권 예상을 깨고 K리그2에서 2위로 올라섰다. 개막전 패배 이후 5경기 동안 3승 2무 무패 돌풍을 달리고 있다. 7득점으로 공격력은 다소 저조하지만, 5실점만 내줄 정도로 수비가 탄탄하다. 또 투지까지 좋아 올 시즌 2경기 추가시간 득점과 함께 승점도 챙겼다.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다.
그러나 원정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다. 2년 차 신생팀이 가지고 있는 경험 부족은 약점이다. 이른 시간 선제골과 함께 경기를 주도한다면, 안산전 승리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첫 승으로 감 찾은 광주가 안산전에서 연승과 함께 올 시즌 홈 첫 승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 김천상무, 전북전 이어 수원FC 상대로 2연승 도전 김현욱이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김천상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김천상무가 수원F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4R 경기를 치른다.김천은 전북전 승리에 이어 2연승에 도전한다.김현욱의 발끝이 심상치 않다.김현욱은 올 시즌 세 경기에 나서 세 골을 넣으며 이동경(울산 HD), 가브리엘(광주FC)과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2R 울산전 멀티골에 이어 전북전에는 환상적인 중거리슛 결승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빠른 득점 페이스다.김현욱의 ‘커리어 하이’는 4골로 제주에서 뛰던 2018시즌이었다.당시 김현욱은 전남과 인천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이후 대구와 포항에게 득점했다.김현욱의 마지막 멀티골 기록은 2021시즌 김천을 상대로 한 7R였다.김현욱은 기세를 몰아 수원을 상대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득점에 성공할 경우 수립할 수 있는 기록이 많다.득점 시 커리어 최초 세 경기 연속골, 커리어 하이와 동률이다.K리그1 통산 10득점도 달성하게 된다.멀티골을 넣을 경우에는 5골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다.김현욱이 기록 경신과 함께 김천의 승리를 이끌지 기대되는 대목이다.김천은 수원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김천의 수원 상대 전적은 1무 3패로 열세지만, 맞대결을 거듭할수록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3연패 중에도 득실차는 1골에 불과했으며, 점유율은 모든 경기에서 앞섰다.특히 최근 맞대결인 2022시즌 34R에서는 7대 3의 점유율로 수원을 압도했다.경기 결과 면에서도 내리 패배하다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무엇보다 승리가 없던 대구와 전북을 상대로 이번 시즌 창단 첫 승을 거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다만, 승리를 위해서는 주전 선수의 체력 안배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올림픽 대표로 WAFF U-23 챔피언십 참가 후 귀국하는 강현묵, 이영준의 출전 여부가 미지수다.둘은 이번 시즌 각각 3경기와 2경기에 출장하며 팀의 순항을 이끄는 중이지만, 체력 안배를 위해 대체 자원의 출전 가능성도 있다.30일 수원전 경기는 IB SPORTS와 쿠팡 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하다.◎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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