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5·18행사위 “기념행사 준비 차질 없다”

입력 2018.04.11. 14:11 수정 2018.04.11. 14:35 댓글 0개
“시민사회-재단 갈등 별개 문제… 이달 말 행사 세부계획 확정”

5·18 민중항쟁 38주년 기념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가 시민사회-기념재단간 갈등과 기념행사 준비는 별개라며 뜻을 분명히 했다.

행사위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제38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는 문화예술, 부문, 나눔, 동네, 전국, 전남, 청소년, 시민공모, 기획사업 등 10개 부문 150여개 내외의 기념행사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민사회와 재단의 갈등으로 인해 기념행사 준비에 차질이 있다는 우려가 불거진 것에 대한 입장이다.

행사위는 “지난 9일부터 확정 및 예정된 기념행사는 행사위 블로그(blog.daum.net/518gj)에 게시하고 수정 및 추가시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모든 기념행사의 세부계획은 4월말 확정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행사위는 또 “시민사회와 5·18기념재단의 갈등으로 인해 기념행사 준비가 차질이 있다는 것과 행사위 논의에서 5·18기념재단이 배제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행사위에서는 5·18기념재단은 물론 5월 3단체, 광주전남 시민사회, 광주시와 광주교육청 등 20여 단체와 대표들이 함께 논의하고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기념행사는 시민사회와 재단의 문제와 별개로 차질 없이 준비있다”며 “오히려 확인되지 않는 사실과 추측성 기사로 인해 기념행사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유대용기자 ydy2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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