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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째려봐" 집단 폭행 주도 20대 조폭 구속

입력 2018.04.11. 11:44 댓글 0개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11일 시비가 붙은 일행을 집단으로 때린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 위반상 공동상해)로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 A(22)씨를 구속하고, A씨 친구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1일 오전 0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한 길에서 C(20)씨와 D(17)군의 얼굴 등지를 수차례 때려 골절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일행은 상가 화장실에서 "C씨 일행이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드러났다.

상가 밖에서 다투는 과정에 A씨 일행이 무차별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주도했고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한 점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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