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혁신도시 악취, 체계적 모니터링 나서

입력 2018.04.09. 10:36 수정 2018.06.22. 16:07 댓글 1개
나주시, 3개 지점에 유입경로 추적 설비 설치

나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의 주요 현안과제 중 하니인 악취 해소를 위해 악취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악취 유입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설비인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나주시는 이번달 초 지난 2016년 9월 ‘혁신도시 악취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으로 계획된 악취측정기를 혁신도시 내 2개 지점(우미린, LH3단지아파트)과 혁신도시 외곽 1개 지점(봉황면 유곡교차로)에 각각 설치했다.

또, 악취발생 현황이 수치상으로 나타나는 LED전광판이 빛가람 전망대 주차장과 동 주민센터 앞 도로변에 설치돼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이번에 설치된 악취측정기는 암모니아, 황화수소, TVOC 등 총3개 항목을 측정하게 되며, 설치장소는 주민 의견수렴 결과와 악취 발생빈도, 악취 발생원과의 상관관계 등을 감안했다.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악취 측정기를 통해 수집된 자료가 시청 환경관리과로 실시간 전송된다는 것이다.

또, 스마트에너지시티에 걸 맞는 최첨단 기술인 무인 악취 포집 기능이 탑재돼있어, 취약시간이나 순간적인 악취 유입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 =황인수기자 is9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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