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맑고 따뜻···황사·초미세먼지 '나쁨'뉴시스
- 의협 회장 당선인의 입 '주목'···투쟁 방향 공개 기자회견뉴시스
- 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뉴시스
- 민주, 격전지 분당갑에서 현장선대위 개최···이재명 불참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국회(3월29일 금요일)뉴시스
- 한동훈, 이틀째 수도권서 지원 유세···'이재명 심판' 호소뉴시스
- 경기남부 덮친 황사에 미세먼지 '매우나쁨'뉴시스
- 한동훈 '욕설' 논란에 여당내, 언행 경계령 강화 목소리뉴시스
- 원·달러 1400원?···환율 어디로뉴시스
-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초고령화 시대 '노화' 관련 책 인기뉴시스
박상우 LH사장 “하반기중 브랜드 출시...수도권에 공공택지 확보”
입력 2018.04.06. 11:21 수정 2018.04.06. 12:09 댓글 0개【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중 아파트 브랜드를 다시 선보이는 등 대형건설사가 주도해온 분양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또 서민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의 아파트를 분양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택지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5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정부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르면 (LH가) 연 2만6000호 정도를 분양하도록 돼 있다. 이는 메이저 건설사의 연간 물량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양시장에 LH가 많이 진출하게 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브랜드)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브랜드 네임을 만드는 TF(태스크 포스)를 만들었다”면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서 현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뜨란채, 휴먼시아는 실패 브랜드의 대표적 사례”라며 “영구임대도 분양아파트도 다 휴먼시아를 붙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파트를 지을 공공 택지 후보지로는 “서울 둘러싸고 동서남북을 다보고 있다. 가능하면 규모 있게 하고 싶다”며 “수도권 좋은 지역에서 정부내 협의가 되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공공주택법으로 하는 게 토지이용계획도 다양하게 수립 할 수 있고 그린벨트 해제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남 수요를 분산할 택지가 필요하지 않는가'는 질문에 대해서는 “20년전 분당 같이 강남을 대체할만한 빈땅도 없고, 강남대체라는 말 자체도 옛날 버전의 얘기”라며 “강남의 기능을 분산할 지역을 서울 곳곳에 분산하는게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청량리 신촌 등 강북도 얼마든지 좋은 기능을 할 수 있는데, 어느 지역에 집중돼 있는 걸 분산해서 균형발전으로 가는게 맞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올해 중 이른바 ‘신혼희망타운’을 분양할 후보지로 수도권 2개 지역을 꼽았다. 그는 “금년 안에 수도권 두어 군데에 신혼희망타운을 분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지는 역내 회사에 다니는 젊은 직원들이 많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앞으로 분양할 주택의 성격에 대해서는 “어포더블(affordable)한 하우징을 공급하겠다. 부담가능한 주택을 공급하고자 한다”며 “또 쓸모 있고 튼튼한 아파트를 짓고자 한다. 평면도 가변형을 기본으로 해서 쓸모있는 아파트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주거복지 로드맵 이행으로 재무 구조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은 없는 지’에 대해 “원칙은 수입 내에서 지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현재 금융부채 기준 부채 규모는 지난해말 기준 76조였다. 올해는 60조대로 낮추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yunghp@newsis.com
- 원·달러 1400원?···환율 어디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755.11)보다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장을 마감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1.25)보다 1.20포인트(0.13%) 하락한 910.0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8.7원)보다 2.5원 내린 1346.2원에 마감했다. 2024.03.28. xconfind@newsis.com[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3원을 노크하며 연중 최고 수준까지 뛰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기도 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신중론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일시적으로 1360원대 터치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그런가 하면 달러 강세에 엔화는 고전을 면치 못하며 3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은행(BOJ)의 17년 만의 금리 인상에도 향후 인상 속도가 더딜 것이란 전망까지 더해지면서다. 시장에서는 엔·달러가 155엔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제기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에나 반등이 가능하다는 시각이다.2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는 직전일 대비 2.5원 내린 1346.2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1.9원 오른 1350.6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중 한때 1353.0원 기록하기도 했다. 연중 최고치로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일 기록한 1357.3원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환율 급등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시점이 밀리며 달러 강세가 자극된 데 기인한다. 26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의 2월 내구소비재 수주는 전월보다 1.4% 증가한 2779억 달러로 집계되며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인 1.0% 보다 높으며 미국 경제가 견조함을 보였다.연준의 매파 발언도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27일(현지시각)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지표에 따라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며 금리 인하에 서두를 필요가 없음을 시사했다.유로화와 엔화 등 기타 통화 약세도 달러 가치를 밀어 올렸다. 스위스 중앙은행(CNB)이 이달 중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낮춘데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 동결 후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상태다. 영란은행(BOE)도 인상 소수 의견이 사라지며 인하 전망이 강화됐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일주일 전 70%대에서 전날 60%대 초반까지 낮아졌다. 이 결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는 이달 초 102포인트 후반에서 전날 104포인트 중반까지 올라섰다.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이 미국보다 일찍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 경기가 견조하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면서 "한동안 현 수준에서 박스권을 보이며 1360원대를 일시적으로 터치할 가능성을 열어놓는다"고 말했다.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는 ECB와 BOE 등 인하 시점이 빨리지고, BOJ는 완화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연준의 금리 인하는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라면서 "1360원 부근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름 이후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원화 약세 압력도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달러 강세는 엔화 약세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값은 한때 151.97엔까지 올라 1990년 7월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BOJ의 금리 인상에도 당분간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한동안 유지될 것이란 시각이 힘을 받으면서다.시장에서는 엔화값이 달러 당 152엔을 넘어 155엔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연준의 금리 인하 신중론으로 달러 강세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의 엔화 개입이 155엔이나 되야 이뤄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화가 152~155엔 범위에 도달해야 일본 정부가 개입할 것으로 예상했다.엔화값 반등 역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본격 힘을 받는 2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BOJ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시사하면서 엔화 반등은 연준에 달렸다"면서 "원·엔이 900원대 안착하려면 2분기 중순 이후는 되야할 것"이라고 봤다. 전날 100엔당 재정환율은 889.75원을 기록했다.◎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
- · PF 부실 해소 위해 3조원 상당 '부채상환용 토지' 정부 매입
- · 광주·전남 금융권 1월 수신 감소···가계대출 여신 증가
- · 여수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1272세대 4월 분양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9[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10[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