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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정하는 ‘맞춤형 콘서트’ 큐!
입력 2018.04.04. 10:45 수정 2018.04.04. 14:15 댓글 0개관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해 원하는 시간과 내용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맞춤형 뮤직토크쇼가 올해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들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맞춤형 뮤직토크쇼는 음악도시 강진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여행상품. 재작년 첫 선을 보인 맞춤형 뮤직토크쇼는 지금까지 총 44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관객 맞춤형’ 프로그램인 뮤직토크쇼는 대중가요에서 출발하여 관객의 요청으로 클래식, 퓨전국악, 연극 등으로 확대 편성되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지역의 대표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맞춤형 뮤직토크쇼는 더욱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선,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며 친숙하게 다가가는 그랜드오페라단의 ‘크로스 오버 해피 뮤직 토크쇼’, 전통음악인 산조와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의 ‘퓨전국악공연’, 별밤DJ 문형식과 가수 주권기가 함께하는 7080 타임머신 음악여행 ‘추억의 DJ쇼’, 늘근도둑이야기로 유명한 이상우 연출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그리고 강진군이 함께 만든 공연단 구강구산의 노래극 ‘바람노래’, 광주·전남 최초 프로극단인 드라마스튜디오가 펼치는 해학극‘심청이 없는 심청전’, 완벽함으로 당신의 문을 두드린다는 4인조 어쿠스틱 밴드 KNOCK6의 공연 등 총 6가지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강진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전부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을 위한 통화료 100원만 지불하면 공연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단체 30명 이상)은 오감통 음악창작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공연을 골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강진=김원준기자 jun0977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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