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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 이끌' 한전 신임사장 10일 선임

입력 2018.04.03. 17:16 수정 2018.05.04. 10:24 댓글 0개
임시주주총회…‘4개월 공백’ 해소 기대

4개월 가량 공석상태였던 한국전력 신임 사장이 10일 선임된다.

3일 한전에 따르면 제58기 한국전력 임시 주주총회가 오는 10일 오후 2시 나주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다.

임시주총의 주요 안건으로 감사 보고와 신임 사장 선임의 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신임 사장 후보에는 김종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와 변준연 전 한국전력공사 해외 부사장이 올랐다.

공공기관인 한전의 사장 선임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면접심사로 후보를 압축한 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거쳐 주주총회서 선임하게 된다.

이어 관련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청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조환익 전 사장은 임기 만료를 3개월 가량 앞둔 지난해 12월 8일 퇴임했다.

2012년 12월 한전 사장에 취임한 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한 조 전 사장은 역대 최장수 한전 최고경영자(CEO)이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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