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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회임대주택 ‘셰어어스' 방문

입력 2018.04.03. 16:26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사회임대주택 ‘셰어어스 1호점’을 둘러보고 입주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회임대주택은 기존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해소되지 못한 주거지원 대상자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평가한 뒤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미래를 설계할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급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사회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통해 더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보금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겠다”면서 “사회임대주택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 방안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방문은 1인 가구의 증가, 청년층을 위한 주거 공간 확대 필요성 증대, 지역공동체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사회임대주택의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이루어졌다”면서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김 장관이 이날 방문한 셰어어스는 빈 고시원을 빌려 지자체 사업비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한 뒤 시세 80% 수준의 임대료로 청년 등에게 공급하고 있다. 1호점에는 19명이 입주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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