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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계룡건설 등 민간임대주택 우선사업자 선정

입력 2018.03.30. 17:54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계룡건설 컨소시엄과 서희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와 파주운정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우선협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사업신청자들이 제안한 민간임대주택 사업계획을 평가위원회가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대주택 사업은 파주운정 주상복합용지(F-P3BL)에 ▲오피스텔 350호·아파트 499호를 ▲세종시 4-1생활권 주상복합용의 HIBL 210호·H2BL 326호의 아파트를 짓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가운데 33% 이상을 청년주택으로 공급한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에는 계룡건설산업·코람코자산신탁이, 서희건설 컨소시엄에는 서희건설·대한토지신탁이 각각 참가했다.

LH는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 기준이 제시한 사업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지녔다”며 “지역별 입지를 고려한 사업계획, 청년주택·일반주택 세대별 가구비율에 맞는 상품구성,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 산정, 지구 컨셉에 맞는 주거서비스 계획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양 컨소시엄은 주택도시기금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한다. 또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착공, 입주자 모집공고 순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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