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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지사 경선구도 이번주 '판가름'…신정훈 단독후보 신청

입력 2018.03.25. 20:17 수정 2018.04.10. 15:38 댓글 0개
장만채 입당 허용…26일 김영록 자격심사
26~27일 전남지사 후보 추가 공모 방침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 구도가 이번주 초 최종 가닥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만이 홀로 중앙당 후보자 공모에 신청한 상태로, 다른 출마예정자들도 논란거리가 정리되는대로 곧바로 후보 공모 신청과 함께, 본격적인 경선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초반 경선구도의 최대 변수인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의 민주당 입당 여부와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경선 출마자격 논란이 26일을 전후해 최종 마무리되면 경선 주자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장 전 전남도교육감의 입당이 허용됐다.

민주당 중앙당 당원 자격 심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장 전 교육감의 입당을 승인했다.

장 전 교육감이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의 초청 강연을 주최했다는 점을 두고 당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있었다.

실제 당원자격심사위원장인 이춘석 사무총장은 장 전 교육감의 정체성에 문제가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혀 이날 심사에는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추미애 대표는 입당에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교육감의 입당은 오는 2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상정돼 최종 결정된다.

김 전 장관의 경선 출마 자격 논란도 오는 26일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민주당 당규에는 ‘지역위원장이 시·도지사 선거,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자치구·시·군의 장 선거에 후보자 추천 신청을 하려면 선거일 120일 전까지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김 전 장관은 사퇴시한 (2월13)을 훨씬 넘겨 경선 출마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전 장관측 역시 자격시비가 일고 있는 당규 위반에 대해 당무위원회에서 소명하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맞불려 김 전 장관의 예비후보등록도 늦어지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지난 19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 신청을 했지만, 일부 예비후보의 이의제기로 당무위원회 결정 이후에 적격, 부적격 판정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훈 민주당 전남도 도지사 경선 예비후보는 이날 중앙당의 뒤늦은 김 전 장관에 대한 자격 부여와 장 전 교육감의 당원자격심사위 통과와 관련, 공식입장문을 통해 “집권여당의 무원칙한 결정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그는 “원칙과 기준도 없는 중앙당의 이번 조치는 당의 공직선거 절차에 맞춰 후보자격 심사와 후보등록을 한 본인에 대한 명백한 역차별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성호)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후보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남지사 선거 후보로는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만 신청했다.

후보자 추가 공모 여부는 최고위 결정사항으로 오는 26~27일 2차 후보자 공모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장 전 교육감과 김 전 장관측 모두 공모 서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입당과 자격논란 등이 정리되고 이르면 26일 2차 후보자 접수가 시작되면 서류 신청과 함께, 예비등록 후 본격적인 경선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김 전 장관과 장 전 도육감의 출마자격논란과 입당문제가 25일과 26일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주 선거구도 확정과 함께, 본격적인 경선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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