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다리 붕괴 현장에 초대형 크레인 도착···한번에 1000톤 들어뉴시스
- 나비 "참젖 모유 많아 로켓 발사, 위로 뜨더라" 49禁 토크 깜짝뉴시스
-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뉴시스
- 유승민 "윤, 좋은 일 하려 대통령 된 것 아닌가···반성했으면"뉴시스
- 류현진 선발승은 없었지만···한화, 임종찬 끝내기로 5연승뉴시스
- 김우진·임시현,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최종 1차 평가전 1위뉴시스
- 교육부, 지방 의대에 "학생 실습 장소 제출하라" 공문뉴시스
- TV토론서 '지역소멸 해결 방안' 놓고 공방 벌인 여야 후보뉴시스
- 산은, 정부 배당 8781억 결의···'역대 최대'뉴시스
- '라건아 개인 최다 43점' 프로농구 KCC, 현대모비스 제압뉴시스
EU 정상, 미국에 철강 관세 영구 면제 촉구
입력 2018.03.24. 16:48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유럽연합 정상들이 미국 정부에 EU의 철강 관세 영구 배제를 촉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참석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관세에 대해 유감을 밝히고 이 조치가 과잉생산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이어 유럽이 이미 세계 시장 균형 재조율을 위해 미국과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안보를 근거로 이 조치를 정당화할 수 없다"며 "미국 산업 전반에 걸친 보호는 과도한 생산력이란 실제 문제에 대해 부적절한 해결책"이라고 지적했다.
EU 정상들은 또 미국 정부가 영구 면제하지 않으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미국에 수출하려다 유럽 시장으로 우회하는 타국 철강을 막는 안전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U는 최근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면제에 대해 논의하면서도 오토바이, 청바지, 위스키 등 미국산 제품에 대해 28억 유로 규모 관세를 물리겠다고 경고해왔다.
정상들은 성명에서 "EU는 적절하고 균형적으로 미국의 관세조치에 맞대응할 권리가 있다"며 "현재 EU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선적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서 일시 면제됐지만, 이 면제가 영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이후 성명에서, 실무단을 구성해 일시 면제를 보장받고 장기 면제 조건을 논의하기에는 5주 일정은 너무 빡빡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부터 오는 5월1일까지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모든 문제를 논의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suejeeq@newsis.com
- 볼티모어 다리 붕괴 현장에 초대형 크레인 도착···한번에 1000톤 들어 [볼티모어=AP/뉴시스] 27일(현지시각)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 입구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를 무너트린 대형 화물선 '달리'가 다리 구조물에 걸려 있다. 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부 장관은 “다리를 복구하고 항구를 재개방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확실하게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라고 밝혀 볼티모어 항구 가동 중단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2024.03.28. [볼티모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 볼티모어 항구 앞을 지나는 외곽순환도로 상의 키 브리지가 붕괴된 지 3일이 지난 29일 미 동해안에서 가장 큰 크레인이 볼티모어시까지 들어와 오전 중으로 강물 속에 쳐박힌 채 선박 통행을 막고 있는 다리 잔해물 제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강에 떨어진 8명 중 2명은 구조되고 사망 실종된 6명 중 2구의 시신만 수습되었다.메릴랜드주의 베스 무어 주지사는 바지선에 실려올 대형 크레인은 1000톤까지 들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속에 선박과 함께 뒤엉켜있는 철근, 철제 구조물, 시멘트 그리고 길이 300미터에 무게가 10만 톤이 넘는 컨테이너선을 제거하는 데는 2대가 넘는 크레인을 사용하게 된다."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엔지니어들이 이 제거 작업을 주도한다고 주지사는 강조했다. 미 육군 공병단은 주지사에게 미 해군과 함께 미국 내에 있는 핵심 자원들을 다 끌어모아 기록적인 스피드로 볼티모어 항에서 대서양 체사피크만으로 이어지는 파타프스코강의 수로를 말끔히 만들어 배가 다시 다닐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무너진 교량 재건에 앞서 항구 앞 수로 통행재개는 "메릴랜드주만의 일이 아니다"고 주지사는 강조했다. 볼티모어항은 미국 내 어느 항구보다 자동차와 농업 장비를 선적 하역해왔다.원상 복구에는 긴 시일이 걸릴 것이 분명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고 직후 6000만 달러 지원을 승인했다. 또 연방 정부가 무너진 프란시스 스캇 키 브리지를 다시 건설하는 데 드는 모든 비용을 댈 것이라고 말했다.크레인이 사고 현장에 오기 전인 28일 32명의 공병대 엔지니어가 현장을 계측했으며 38명의 해군 하청 계약업자들이 잔해 제거 작업을 준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 "푸틴과 러 정보기관, 테러 며칠 전 위협 인지하고도 무시"
-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당선인, 31일 시진핑 초청 방중
- · 이, 시리아 알레포 공습···"정부군 36명과 헤즈볼라 6명 사망"
- · 러, 우크라 에너지 기반시설 겨냥 99개의 무인기·미사일 집중 공격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8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9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