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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꼴찌팀에 있던 내쉬, NBA 1위팀 휴스턴으로

입력 2018.03.24. 12:46 댓글 0개
美언론 "르브라이언 내쉬, 휴스턴 로키츠 계약 임박"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2017~2018시즌을 부산 KT에서 보낸 르브라이언 내쉬가 미국프로농구(NBA) 승률 1위 휴스턴 로키츠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 지역 언론인 '휴스턴 크로니클'은 24일(한국시간) "휴스턴이 센터 브랜던 라이트를 방출하고 내쉬와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도중 KT에 합류한 내쉬는 27경기에서 평균 18.6점 5.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99㎝ 신장에 득점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부상자가 많았던 KT에서 기를 펴지 못했다. KT는 이번 시즌 10승4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내쉬가 합류할 예정인 휴스턴은 이번 시즌 NBA 30개 구단 중 최고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58승14패로 승률 80.6%다. 서부콘퍼런스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제임스 하든, 크리스 폴 등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팀이다.

한편, 앞서 KBL에서 뛰다가 NBA 팀과 계약한 선수로 아이반 존슨, 그렉 스팀스마가 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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