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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초등생 대상 '주니어공학교실' 직원 강사 선발
입력 2018.03.23. 13:46 댓글 0개【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현대모비스가 직원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올해 강사진으로 활동할 사내 직원 83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스롤건으로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는 실습형 과학 수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14년째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임직원 강사들이 초등학교 4~6학년으로 이뤄진 학급의 '1일 선생님'이 돼 그날의 주제에 맞는 과학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응용한 과학 창장물을 학생들과 함께 만든다.
올해에는 전국 사업장 근처 12개 초등학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한다. 재능기부를 펼칠 강사진은 본사와 연구소를 포함해 진천·충주·천안·창원·울산공장 등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선발됐다.
선발된 직원 강사들은 교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별도의 교육도 받는다. 올해 강사교육은 한국공학한림원과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소속 연구원들이 맡았다. 직원들은 '태양광으로 굴러가는 자동차' '온도차에 의해 돌아가는 회전목마' '흔들면 전기가 생기는 탬버린 충전기' 등 주요 수업 과정과 이에 적용한 과학 원리 등을 포함한 강사 교육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전 직원 대상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공모전'도 개최했다. 업계 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초등학생 대상 과학 교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미니카' 아이템은 올해 모터쇼, 전시회 등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과학버스로 전국 20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과학 강연극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도서산간 지역 추가 10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한다.
hong@newsis.com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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