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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 재산 21억 신고...산업안전공단 박두용 6억

입력 2018.03.23. 11:04 댓글 0개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의 고위 공직자 가운데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20억원을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21억8531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고용부 산하기관 이사장중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했다.

김 이사장은 본인 소유의 예금 11억2491만원을 비롯해 배우자 2억1214만원, 장남 7145만원, 차남 5105만원 등 예금이 총 14억5955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본인 소유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부동산 5억8200만원과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토지 2억7917억원을 재산으로 등록했다. 이밖에 우리은행 주식 5038주, 동국제강 주식 97주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부는 최근 매각했다.

박두용 한국산업보건공단 이사장은 6억83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이사장은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소재의 부동산 4억3600만원과 전북 무주 소재의 토지 7억9363억원, 예금 2억4482만원 등을 소유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5억463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이사장은 본인 소유의 인천시 계양구 소재 아파트 1채와 충청남도 보령시 소재 단독주택 2채, 인천시 남동구 소재 오피스텔 전세권,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 2채 등 총 5억3677만원을 소유하고 있다.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3억950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 이사장은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아파트, 고양시 덕양구 소재 사무실 등 6억8895만원의 부동산을 재산 등록했다. 예금은 1억5437만원, 채무는 4억5429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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