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초등생 자녀 안심하고 맡기세요

입력 2018.03.23. 10:28 수정 2018.03.23. 10:44 댓글 0개
도교육청 돌봄교실 확대 운영

전남도교육청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현재 전남지역 전체 초등학교 428개교 중 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는 학교는 423개교로 총 601개실이다. 하지만 돌봄 신청 학생 1만4천34명 중 94.81%에 해당하는 1만3천306명만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돌봄교실 대기학생이 10명 이상인 시 지역과 신도심지역 22개교에 돌봄교실 22실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서 396명의 학생이 추가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체 돌봄 수용률은 97.63%까지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된다.

돌봄교실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은 추가경정예산에 5억 5천만원을 계상했으며, 전남도의회의 예산안 심의가 통과되는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기봉 도교육감 권한대행은 최근 목포 옥암초와 부주초를 방문해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학교 돌봄교실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기봉 교육감 권한대행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돌봄교실을 확대하여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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