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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018시즌 팬북 발간
입력 2018.03.21. 15:16 수정 2018.05.14. 16:26 댓글 0개KIA타이거즈가 2018시즌 팬북 2만부를 발간했다.
올 시즌 팬북 컨셉은 ‘동행+(함께, 그리고 진화)’로, 표지는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선수단의 이미지로 장식했다. 특히 11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상징하는 11개의 별을 새겨 넣어 ‘명가’의 자부심을 표현했다.
팬북은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A4 사이즈의 화보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선수단의 모습을 화보로 엮어 특별함을 더했다. 화보와 함께 다양한 테마의 인터뷰가 실려 읽을거리도 풍성하다.
우선 지난 시즌 결산과 올 시즌 전망을 비롯해 김기태 감독이 추구하는 ‘동행 야구’가 소개되고, 조계현 단장이 구상하는 구단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선수들의 인터뷰는 보다 다양해졌다. KIA타이거즈 열혈 팬인 가수 이보람 씨가 임기영-김윤동을 만나 팬으로서 궁금한 내용들을 물었고, 이적 첫 해 우승에 일조한 이명기-김민식의 와이드 인터뷰가 실렸다.
또, 이적과 군 전역 등으로 타이거즈에 복귀한 정성훈, 문경찬, 박정수의 솔직하고 담백한 인터뷰는 ‘웰컴백 타이거즈(welcome back Tigers)’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프리미엄 구장으로 자리 잡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좌석 소개와 구단 마스코트인 호걸이·호연이가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도 담겼다. 더불어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통한 나눔 활동 이야기도 소개한다.
올해 발간된 팬북은 1만원에 케이엔코리아 타이거즈 온라인숍에서 판매된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타이거즈숍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 KBO MVP 페디, MLB 4경기 만에 첫 승···캔자스시티전 무실점 [시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릭 페디. 2024.04.18[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BO리그를 정복하고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한 에릭 페디(31·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시즌 첫 승을 올렸다.페디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지난해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페디는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리그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섰다. 30경기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의 호성적을 냈고,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209개) 부문을 모두 석권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지난 시즌이 끝난 뒤 페디는 미국으로 금의환향했다.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04억5000만원)에 계약하며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서게 됐다.첫 3경기에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던 페디는 4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MLB 통산 22번째(33패) 승리다.페디는 1회 2사 이후 볼넷 2개를 허용했으나 MJ 멜렌데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고비를 넘겼다. 2회는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정리했다.3회에는 2사에서 바비 위트 주니어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비니 파스콴티노를 1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매듭지었다. 4회와 5회는 삼자범퇴로 마감했다.6회도 출격한 페디는 2사 이후 파스콴티노에 2루타,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배턴을 이어받은 좌완 불펜 태너 뱅크스가 멜렌데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페디의 승계 주자들을 지웠다.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완성한 페디는 평균자책점을 4.30에서 3.10으로 낮췄다.페디의 호투에 힘입어 화이트삭스(3승 15패)는 캔자스시티(12승 7패)를 2-1로 눌렀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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