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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간부들, 수영장·장애인체육센터 현장 점검
입력 2018.03.20. 16:21 수정 2018.03.20. 16:27 댓글 0개5월 개장 전 안전사고 대비 방안 논의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진남수영장과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개장을 2달 앞두고 현장에서 마무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는 20일 오전 주철현 시장과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남수영장과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현장에서 두 시설의 운영계획 및 안전 대비책 등을 확인하는 현장 간부 회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두 시설의 운영계획을 확인하고 수영장 레인 설치 방안, 안전사고 대비 방안 등에 관해 토론했다. 시는 시설 개장 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이날 현장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진남수영장은 진남체육공원 내 지상 1층, 지하 2층, 연면적 6496㎡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경영풀, 유아풀, 샤워실, 요가·헬스·에어로빅장 등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다.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목욕탕,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진남수영장 인근에 지상 3층, 연면적 4249㎡규모로 건립 중이다.
시설 건립에 투입된 예산은 수영장이 239억1300만 원, 체육센터가 90억 원 등이다.
주철현 시장은 "진남수영장과 장애인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진남체육공원이 모든 시민이 이용 가능한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is.com
- 정부 "내년도 의대 증원 50~100% 범위서 자율결정 허용"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점국립대 총장 건의에 대한 정부입장 등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는 각 대학이 지난달 정부가 배분한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기로 19일 결정했다.지난 18일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건의한 내용을 적극 수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증원되는 의과 대학 정원은 모두 더해 1천~2천명 사이의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과대학 증원관련 특별 브리핑에 참석해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정원 조정 건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한 총리는 전날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이 의대 정원과 관련한 의견을 정부에 연명으로 전달했다며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총장님들이 보내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국립대학 총장들이 건의안에서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과 관련해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 집단행동이 길어지면 2025학년도뿐만 아니라 이후까지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 등을 우려했다고 했다.그는 "이같은 사안을 고려해 국립대학 총장들은 의대 정원 2천명을 증원하되 각 대학이 처한 교육 여건에 따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하여 정원 증원분의 50% 이상 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속히 조치해 줄 것을 건의하셨다"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또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어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도 2천명 증원 내용을 반영해 확정 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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