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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성 전 나주교육장 전남도교육감 출마 선언
입력 2018.03.20. 14:00 수정 2018.03.26. 17:19 댓글 0개【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오인성 전 전남 나주교육장이 20일 오전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오 전 교육장은 "전남교육감은 전남교육의 현안과 나아갈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현장 경험자여야 한다"며 "초등교사로 25년 5개월, 교육행정가로 13년 6개월 간 경험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전남교육의 도약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미래 역량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참신한 교육이 요구된다"며 "이는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를 통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성 개발을 위해 전남융합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해 지원하고 소외된 학생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전 교육장은 광주 숭일고와 광주교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78년 초등교사로 교단에 선 뒤 지난해 8월 말 나주교육장으로 퇴직했다.
오 전 교육장의 출마로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전남시민단체가 추진한 민주진보교육감 경선에서 단일 후보로 선출된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과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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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광주시 "언어장벽 걱정말고 병원가세요" 광주시가 '언어장벽'으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지원한다.광주시는 외국인 주민의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 통·번역 활동가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광주시 외국인주민 실태조사(2022년 광주복지연구원) 결과에 따르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1.7%에 달했으며, 이유는 '의사소통 문제'(34.4%)가 가장 많았다.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의사소통으로 인한 상담 및 진료 어려움'(49.1%)을 꼽았다.이 사업은 언어적 한계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돕고 적절한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시는 5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최종 선발된 의료 통역가는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동행해 병원 접수, 진료, 검사, 수납 등 모든 과정의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감기·상처 등으로 인한 병원 방문보다 중증(응급)환자, 수술, 정밀검사 등 전문적인 통역이 필요한 경우 우선 지원해 올바르고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지원조건,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의료통역은 전문적인 의학용어와 외국인 환자의 사회문화적 환경 이해, 의료진에게 정확한 의사전달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의료분야 전문 통역가를 양성해 외국인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돕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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