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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성 전 나주교육장, 전남교육감 출마 선언
입력 2018.03.20. 13:47 수정 2018.03.26. 17:19 댓글 0개오인성 전 나주교육장이 20일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서 도교육감 선거는 고석규 전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과 바른 인성을 가르치는 교육으로 ‘살아 있는 교육, 의미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남교육감은 전남교육의 현안과 나아갈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현장 경험자여야 한다”며 “학생교육과 연구, 교육행정 이모저모를 두루 경험한 제가 전남교육공동체의 부름에 응답해 전남교육 발전에 온 몸을 던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교육으로 살아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눈 맞추는 의미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다방향으로 소통해 학생은 꿈을 이루고, 교직원은 긍지를 느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미래가 주어질 수 있게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출신으로 광주 숭일고와 광주교대를 졸업한 오 전 교육장은 지난 1978년 초등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전남교육청 교원인사과장, 나주교육장 등을 역임했다. 교과부 도덕과 교과용 도서편찬심의위원회 부위원장, 한국교육개발원 학교종합평가 평가위원, 전남과 광주교육연수원, 한국교원대와 광주교대, 목포대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한편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지난 15일 사퇴 후 전남지사 선거에 뛰어들었다. 주현정기자 doit850@gmail.com
- 광주시-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음저감 협력방안 논의 광주시는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군 항공기 소음 문의에 대한 주민소통 강화, 비행단에서 추진하는 소음저감 실천 대민홍보 확대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해 협력키로 했다.광주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군 항공기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자치구·공군제1전투비행단이 참여하는 '관·군 소음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그동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광주시는 비정기적 비행훈련 때 사전협의, 비행 일정 사전공유 등을 건의했다.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시뮬레이션 모의비행 훈련 확대 ▲항공기 이착륙 절차 개선 ▲야간비행 최소화 및 22시 이전 비행 종료 ▲주야간 비행 일정 사전 전파 등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한편 광주시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인 4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2022년부터 지급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21년 12월 4개 자치구 29개동 일부를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보상금은 1인당 1월 기준 ▲1종(95웨클 이상) 6만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4만5원 ▲3종(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3만원이며, 전입시기와 실거주일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2022년 5만7천115명 181억원, 2023년 5만4천155명 166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올해도 각 자치구를 통해 2월까지 5만4천여명의 시민이 보상금 지급을 신청,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지급될 예정이다.보상금은 해마다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신청 기한을 놓쳤다면 내년 예정된 군소음 보상 접수 기간(1~2월)에 신청하면 된다. '군소음 포털(https:// mnoise.mnd.go.kr)'에서 자신의 거주지 주소를 조회하면 소음대책지역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공군제1전투비행단,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군공항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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