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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봄철 맞아 안전교육 강화
입력 2018.03.20. 11:36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쌍용건설은 올해 안전슬로건인 '원칙의 준수, 세이프티(Safety) 쌍용!'을 내걸고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무엇보다 고층 건축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체험 위주 교육을 강화했다. 쌍용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액션캠과 드론 등 IT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본사 전문 안전요원이 불시에 무작위로 현장을 점검하는 '365 기동 점검반'도 운영 중이다. 외부전문가 안전 컨설팅도 실시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전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와 해외 5개국 15개 현장에서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락사고와 화재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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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GTX-A 동탄~수서 내일 개통···"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서울=뉴시스] 30일 개통하는 GTX-A 열차 내부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30일 오전 5시30분 동탄에서 수서로 첫 운행을 개시한다.국토교통부는 29일 수서역에서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을 개최했다. 개통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지자체, 공사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운행하는 GTX 열차를 시승했다.GTX-A는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난과 출퇴근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총 2조1349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전체 82.1㎞ 노선 중 이번에는 수서역, 성남역, 구성역을 거쳐 동탄역까지 32.7㎞ 구간이 우선 개통한다. 구성역은 6월 말에 개통한다.GTX-A 노선은 2016년 10월 착공했으며 7년 만인 지난해 11월 주요 공사를 마쳤다. SRT 고속열차와 약 28㎞ 선로를 함께 사용하므로 일부 공사는 SRT 운행이 종료된 이후 새벽 짧은 시간 동안에만 작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며 지난해 초에는 전국적으로 레미콘 부족 상황을 겪기도 했다.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GTX-A 열차는 현대로템이 2022년 12월 첫 차를 출고한 열차다. 이후 2023년 3월부터 주행 시험을 실시했다. 같은 해 12월부터는 시설물 검증시험, 2024년 2월부터는 영업 시운전을 실시해 시설물 및 열차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부터 백원국 2차관을 단장으로 개통 준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추진 상황을 관리해 왔다. 서울·경기·인천 등 협업이 필요한 지자체와는 GTX 협의체를 구성해 현안 사항도 논의했다.GTX에도 수도권 지자체가 운영 중인 버스·전철 간 환승 할인 요금 체계를 적용된다. 수서~동탄 구간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5㎞마다 거리요금 250원(10㎞ 초과시)이 추가된다. 수서에서 동탄까지의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 구간 34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기존 선·후불 교통카드를 소지한 경우 어린이(6~12세)는 50%, 청소년(13~18세)은 10%, 경로(65세 이상)는 30%, 장애인(중증)과 유공자는 50%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해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5월부터 시행) 이용자들은 GTX를 이용해도 사후 환급을 받을 수 있다.[서울=뉴시스] 30일 개통하는 GTX-A 열차 객실 창문에는 투명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운행 정보와 정차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열차의 최고운행속도는 180㎞/h로, 차량 앞면부를 유선형으로 만들어 고속 주행 중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경량화된 알루미늄 차체를 사용했다.객실에는 공기정화장치와 항균 기능이 있는 친환경 불연 카펫을 사용했다. 객실 의자에는 좌석 분리대를 설치했으며 좌석폭은 일반 전철보다 약 3cm 넓은 480㎜로 제작했다. 객실당 10대의 37인치 LCD 표시기를 설치해 열차 운행상황과 정차역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객실 창문에도 객실당 2개의 5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GTX를 이용하면 수서~동탄 구간(32.7km)을 약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버스·전철(80분) 등을 타는 것보다 출퇴근 시간이 약 4분의 1 수준까지 단축되는 셈이다.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30분 첫 운행을 시작하고,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새벽 1시께 도착한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수도권 공간 구조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줄 GTX 효과를 국민께서 하루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왔다"며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광역 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GTX를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이후에도 모든 관계자들이 긴장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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