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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2~24일 지방선거 후보자 공모…내달 말 경선 마무리

입력 2018.03.20. 11:15 수정 2018.03.20. 11:26 댓글 0개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공천관리위) 첫 회의를 열고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에 나서는 등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20~21일 후보자 추천 공고, 22~24일 후보자 접수를 받기로 했다. 위원회는 21일 2차 회의를 열어서 심사기준 및 방법, 전체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또 당내 경선을 위해 내부에 여론조사 분과를 설치하고 재선에 김민기 의원이 분과장을 맡기로 했다.

공천관리위는 전날 최고위에서 결정한대로 광역단체장 경선을 남북정상회담 이전인 내달 20일께 마무리짓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경선 일정은 광주·충남 등 후보자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지역에서 먼저 시작될 전망이다.

정성호 공천관리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관위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도덕성과 실력을 갖춘 분을 공천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제갈량의 3공(三公)의 원칙인 ‘공정·공평·공개’ 3가지 기준을 세우고 차별 없이 투명하게 밝히도록 하겠다”며 “출발이 늦은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fullemp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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