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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알투베, 7년 총액 1억6350만 달러 잭팟

입력 2018.03.20. 10:25 댓글 0개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28)가 연봉 잭팟을 터뜨렸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0일(한국시간) 알투베와 7년간 1억6350만 달러(약 175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8, 2019시즌에 구단 옵션(2018년 600만 달러, 2019년 650만 달러)을 행사할 수 있지만, 알투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연장 계약을 선택한 것이다. 휴스턴은 알투베에게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억5100만 달러를 더 안겨주기로 결정했다. 7년 총액은 1억6350만 달러다.

알투베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0.346(590타수 204안타)의 고타율에 24홈런 81타점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휴스턴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168㎝의 작은 키에도 뛰어난 장타력과 정확성, 빠른 발을 겸비하고 있다. 4년 연속 200안타를 때려내면서 통산 5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알투베는 휴스턴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을 이끌어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계약은 2006년 카를로스 리가 기록한 6년 1억 달러였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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