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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임종기 의장, 시장 출마 포기

입력 2018.03.19. 17:58 수정 2018.03.19. 18:07 댓글 0개
19일 기자회견 열어 전남도의원 출마 선언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순천시장 출마를 저울질 하던 순천시의회 임종기(61) 의장이 전남도의원 출마로 가닥 잡았다.

임 의장은 19일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대지구의 교육과 주거환경 개선, 선월지구 개발 문제 등을 위해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그동안 시민위에 군림하는 위민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여민을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을 품고 순천시장에 도전했으나 많은 시민들을 만나면서 사실과 다르게 오해하고 있는 내용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바로잡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시장에 대한 도전을 잠시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 의장은 "도의원에 출마해 신대지구 중학교 설립 추진 경위 및 고등학교 용지 확보 필요성 등을 광양경제청, 전남도교육청, 전남도청을 상대로 소임을 다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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