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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체, 전두환 자택 앞 화형식·경고문…"석고대죄해야"
입력 2018.03.19. 17:05 댓글 0개보수단체 "5·18은 폭동이다" "빨갱이들 물러가라"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5·18 광주민주화 운동 유족들과 시민단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학살 주범' 전두환을 즉각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같은 시각 보수 단체들도 인근에서 맞불 집회를 진행하는 등 긴장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광주지역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시민단체인 '오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오사모)'은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당시 광주 시민 학살을 주도한 전 전 대통령을 비롯한 범죄자들을 강제 소환해 조사하고 불응시 즉각 구속 수사해 진상을 규명하라"고 주장했다.
오사모는 "전 전 대통령은 잔인하게 학살한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르고도 참회하기는커녕 거짓과 변명으로 허위 날조된 망언록을 통해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 자신은 피해자'라는 터무니 없는 망언을 일삼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5월 영령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의 가슴에 더이상 추악하고 천박한 세치 혀로 비수를 꽂는 패악스러운 짓거리를 당장 그만두고 석고 대죄하라"는 내용을 담은 경고장을 전 전 대통령의 자택 문 밑으로 전달했다. 또 수의를 입고 있는 전 전 대통령의 사진을 불에 태우기도 했다.
10여명의 오사모 회원이 전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동안 인근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보수단체 회원 수십명이 몰려들어 긴장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연희동 주택가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스피커를 통해 "5·18은 폭동이다", "빨갱이들 물러가라", "전두환 대통령은 영웅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 오사모 회원들과 보수단체 회원들 사이에 언쟁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경찰의 통제로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오사모 단체 소속으로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5·18구속부상자회 최운용 고문은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 당국의 사법처리 과정을 지켜보며 앞으로는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5·18 민주화운동 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전 전 대통령의 회고록 내용 중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고소·고발사건을 조사 중인 검찰이 전 전 대통령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전 전 대통령은 '무관하다'는 취지로 검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했다.
생전 조 신부는 1980년 5월21일 광주에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조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성직자가 아니다'라고 표현했다. 오월 단체와 조 신부의 유족은 전 전 대통령이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했다'며 지난해 4월 광주지검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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