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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은행 `광주전남愛사랑카드’로 고향나눔실천

입력 2018.03.19. 16:52 수정 2018.03.19. 16:59 댓글 0개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와 광주은행이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손을 잡았다.

전남도와 광주은행은 19일 전남도청에서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송종욱 은행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愛사랑카드’ 사용을 통한 고향사랑나눔운동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광주전남愛사랑카드’ 이용금액의 0.5%를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전남도는 저소득층 등 지원 대상을 발굴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한다.

‘광주전남愛사랑카드’는 골프장 이용 금액 10만 원당 5000 포인트를 적립하고, 패밀리레스토랑·커피전문점·온라인쇼핑/예매·교통업종 이용 시 10%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월 최대 3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그린카드 멤버십 서비스도 담아 이 카드를 사용한 고객은 전국 지자체 공공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VIP 고객을 위한 ‘광주전남愛사랑 아너스카드’도 출시한다.

바우처 서비스, 공항라운지무료이용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8년 특별 이벤트로 호텔 라운지 무료 음료, 호텔 사우나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광주은행이 서울 등 다른 지역 소재 30개 영업점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출신 향우에게 홍보한 결과, 전남지역 출신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윤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광주?전남 출신 다른 지역 거주 향우와 지역민이 ‘광주?전남愛사랑카드’를 이용함으로써 고향에 대한 향수와 사랑을 되새기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전남愛사랑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8000 원, 해외 겸용 1만 원, ‘광주전남愛사랑 플래티늄카드’는 국내 전용 11만 8000 원, 해외 겸용 12만 원, ‘광주전남愛사랑 아너스카드’는 국내 전용 29만 8000 원, 해외 겸용 30만 원이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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