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순천 선비문화체험학습관 21일 개관

입력 2018.03.19. 15:35 수정 2018.03.19. 15:41 댓글 0개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 지역 유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순천선비문화체험학습관이 21일 개관한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선비문화체험학습관은 금곡길 순천향교 뒤편에 건축돼 21일 오후 3시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전통문화 체험과 선비 정신을 배우는 장으로 활용된다.

개관식은 지역유림,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악단의 지신밟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금곡길 순천향교 인근에 있는 순천선비문화체험학습관은 연면적 460㎡, 지상 2층 규모로 총 2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16년 12월 착공해 2017년 12월 27일에 준공했다.

1층에 사무실·전통체험실·전시실이, 2층에는 강의실인 선비학당과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예절교실·한문교실·서예교실·인성교육 등 6개 수업이 진행된다. 현재 124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예절을 체험하고 고전과 한자 교육을 통해 인문학을 접하며 유교 사상 등을 통해 올바른 인성교육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kim@newsis.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