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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양주·아산 산란계 농장 AI 고병원성 확진

입력 2018.03.18. 17:56 수정 2018.03.19. 12:16 댓글 0개

【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경기도 평택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H5N6형)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가에서 가금이 분양된 양주와 아산 소재 산란계 농가에서 발견된 AI도 고병원성으로 밝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중추농가와 해당 농장에서 가금이 분양된 경기 양주시 소재 산란계 농가 및 충남 아산시 소재 산란계 농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16일 경기 평택 소재 산란계 병아리 농장에서 H5형 AI가 발견돼 경기 전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지난 17일에는 경기 양주와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도 AI가 발견돼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전날 오후 7시부터 19일 오후 7시까지 48시간 동안 이동이 중지됐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AI 상황점검·대책회의를 개최,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AI 발생농가와 살처분 농가의 잔존물 처리실태를 일제점검키로 했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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