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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청년층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 확대

입력 2018.03.18. 16:38 댓글 0개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정부가 청년층 해외건설 현장훈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인재 양성과 실업난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및 건설기업 지원을 목표로 시작한 '해외건설 OJT 지원'은 근로자를 신규채용 후 해외현장에 파견하는 중소·중견 건설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109개사에서 63개국 344개 현장으로 인력을 파견했다.

올해부터 국토부는 청년층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만 34세 이하)을 고용해 해외 OJT를 실시하는 기업에는 청년훈련비(1인당 월 50만원)를 추가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 제1회 입학생들이 취업에 나서는 만큼, 마이스터고 학생을 채용한 기업에 OJT 지원대상 선정 시 적극 지원한다.

해외엔지니어링 활동은 기존에는 3개월 이상 연속 근무할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도합 근무기간 3개월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업 시행기관인 해외건설협회(kor.icak.or.kr) 인력관리부(02-3406-1027, mykang@icak.or.kr) 또는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044-201-3523)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으로 해외현장 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청년이 우리 건설의 고품질화에 따른 해외진출 활성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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