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 선수들 수고했어요"

입력 2018.03.18. 15:26 수정 2018.03.18. 15:58 댓글 0개
전남도체육회, 패럴림픽 응원

전남도체육회가 평창 패럴림픽에 출전한 전남 출신 선수들을 마지막까지 응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정승환(신안), 방민자(장성), 정승원(목포) 등 3명이다.

이들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열린 평창 패럴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빙판위에 메시’로 불리는 정승환(전남 신안)은 아이스하키 종목에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또, ‘오벤저스’로 이름을 알린 리더인 방민자(전남 장성)와 서드 정승원(전남 목포)은 휠체어컬링에 출전해 4위를 기록,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전남 출신 선수들이 값진 메달로 결실을 맺었다. 전남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높여줘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입상선수들에게 서한문 과 격려 꽃다발 등을 전달했다.

또한 현지 응원에 참가한 전남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남 출신 선수 경기응원을 위해 장애인선수 등 교통약자 130여명에 대해 도보조금을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특히 우리도 출신 선수 및 응원단을 격려하러 바쁜 일정에도 개막식에 참가해준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패럴림픽을 통해 우리도 장애체육인들이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이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길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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