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 본격 출범

입력 2018.03.18. 13:39 수정 2018.03.18. 13:48 댓글 0개
지역 가전 중소기업 기술 지원 판로 개척 등 기대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등 공기를 이용한 가전제품의 기술개발과 수출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한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가 출범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첨단 산업단지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에서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은 광주시가 산업부와 공동으로 에어가전제품 개발과 국내외 인증을 통한 지역 가전 중소기업 제품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국비 100억원과 시비 111억원 등 221억원이 투입된다.

에어가전 혁신지원센터는 첨단 산업단지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부지에 연면적 2천20㎡,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월 착공했다.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는 시험평가지원장비를 구축하고 에어가전 핵심기술 개발 및 수출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기업 지원활동을 벌이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실내 공기질 등 건강이슈가 부각되고 1~2인 가구 증가로 에어가전 중심의 기능성 소형가전 시장이 급부상 하고 있다”며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가 지역 가전 협력사를 에어가전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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