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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고속도로 상행선 중심 정체…"오후 11시 해소"

입력 2018.03.18. 11:51 댓글 0개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휴일인 18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상행선을 중심으로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2만대, 들어온 차량은 1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391만대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39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2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5㎞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0.8㎞ 구간,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일산)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 구간 등에서도 지·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낮 12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이 경우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35분 ▲서울~대구 3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등이다.

상행선은 ▲울산~서울 4시간14분 ▲목포~서울 4시간31분 ▲부산~서울 4시간41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구~서울 3시간31분 ▲강릉~서울 2시간21분 ▲대전~서울 1시간36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은 특별한 정체구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방향은 오후 4~5시께 정체현상이 절정에 달한 뒤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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