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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20명이 연주하는 클래식' 광주문예회관 21일 공연

입력 2018.03.18. 11:06 댓글 0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첼리스트 20명이 만드는 클래식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기획공연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보첼로 앙상블과 함께하는 20 첼로스(cellos)'를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첼리스트 20인이 꾸미는 이번 무대는 클래식을 비롯해 재즈, 영화음악이 관객을 만난다.

6대의 첼로가 오펜바흐의 '볼레로',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피아졸라의 '사계'를 연주한다.

이어 20대의 첼로가 함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피치카토 폴카', 바흐의 '첼로 모음곡 1번', 영화 미션의 OST '가브리엘 오보에', 빌헬름카이저와 린데만의 '6대의 첼로를 위한 맘보' 등이 선보인다.

연주는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첼로 송지현을 비롯해 신원아, 조명환, 원지희, 진민수, 유승범 등 총 20명의 첼리스트가 출연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한국 정상급 첼리스트들과 젊고 실력있는 첼로 연주자들의 화합의 무대는 첼로 음색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손색이 없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힐링을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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