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러 대통령선거, 18일 아침부터 투표 개시

입력 2018.03.18. 08:32 댓글 0개

【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 (러시아)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러시아 대통령선거가 18일 오전 8시 (현지시간) 극동 지역인 캄차카와 추코트카에서부터 투표가 개시되면서 사실상 시작되었다.

이번 대선에는 러시아 국내에 9만7000곳, 해외에 400여 곳의 투표소가 설치되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러시아자유민주당(LDPR)의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당대표, 러시아 연방공산당(DPRF)의 기업인 후보 파벨 그루디닌이 유력한 선두주자이다. 그 밖에 야블로코당의 그리고리 야블린스키, 성장당 대표 보리스 티토프, 러시아 공산당의 막심 수라이킨 등 5명의 군소후보가 더 있다.

러시아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임기 6년이며 유권자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해야 한다. 피 선거권은 35세 이상의 러시아 국민으로 10년이상 국내 거주자로 다른 나라의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갖지 않은 사람이면 누구나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게 되어있다.

cmr@newsis.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