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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해야"

입력 2018.03.17. 10:34 댓글 0개
산업부, '산업통상자원 혁신 워크숍' 개최
긴급 현안 대응 위한 협업활성화·혁신방안 논의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산업부가 직면하고 있는 정책현안 등이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날 한국기술센터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백운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미국과의 긴박한 통상 현안, 자동차 및 조선 등 주요산업의 긴급 당면현안 등에 조직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열렸다.

워크숍은 산업부 장관, 차관 및 과장급 이상 간부 120여 명이 참여해 혁신 관련 전문가 강연과 분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강연에서 서울대 박훈 동양사학과 교수는 역사적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을 위해서는 냉정한 현실 인식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강연 후 소그룹으로 나눠 협업활성화 방안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이 이어졌다. 그 뒤로 협업 촉진을 위한 소통활성화와 업무집중을 통한 효율적 현안 대응방안 등을 놓고 토론이 실시됐다.

백 장관은 "일할 때 '선택과 집중', 부처 내 수직적·수평적 소통과 협업, 국민과의 소통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며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간부들이 솔선해 기존의 관행적인 업무 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하고 혁신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kimk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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