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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인회계사 1차 합격자 1702명 발표…10명 중 7명 남성

입력 2018.03.16. 17:3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금융감독원은 16일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1702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11일 실시한 이번 시험에는 총 8778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1702명이 합격,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저 합격점수는 총점 374.5점(550만점), 평균 68.1점으로 전년도보다 4.5점(평균 0.8점) 하락했다.

수석 합격자는 전 과목에서 총점 495.5점(평균 90.1점)을 받은 동욱제(23)씨가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박정주(20)씨, 최연장 합격자는 권태현(40)씨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0.8점으로 전년 대비 0.9점 하락했다.

합격자는 20대 후반이 56.7%로 가장 많고 20대 전반 35.7%, 30대 전반 7.0%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72.4%, 여성이 27.6%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73.0%이며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9.1%를 차지했다.

올해 2차 시험에는 이번 1차 시험 합격자 및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해 2차 시험을 1년간 유예한 사람 등 총 2864명이 응시할 전망이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5월 17~29일이며 시험일은 6월 30일, 7월 1일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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