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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균 광동제약 사장, 주총서 사내이사 재선임

입력 2018.03.16. 14:37 댓글 0개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모과균 광동제약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광동제약은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주주총회에서 광동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68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 성장을 달성했으며 재무제표 연결 매출액은 1조1416억원으로 2년 연속 1조 클럽에 가입했다고 보고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주주들의 성원으로 삼다수 유통 재계약 체결, 솔표 상표권 인수 등과 우황청심원, 콘트라브, 비타500 등 기존 제품의 지속 성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2018년 매출 목표는 제약과 음료 부문 동반 성장을 통해 전년 대비 12% 성장한 7721억원으로 정했으며 휴먼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기업 가치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제4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이사 선임(모과균 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안건을 의결했다.

모 사장은 앞서 2013년 9월 부사장 재직당시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앞서 같은해 7월 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 회장이 별세하면서 장남인 최성원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광동제약은 올해 경영방침을 '내실 있는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성장동력 기반 확보 ▲정도경영 및 핵심가치 경영 지속을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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