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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곤 전 시의원 광주교육감 출마 선언

입력 2018.03.15. 11:23 수정 2018.03.15. 11:40 댓글 0개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정희곤 전 광주시의원이 15일 "광주를 하나의 교육생태공동체로 재구조화하겠다"며 6·13지방선거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교육의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을 통합적으로 설계하고 협치와 협업의 틀에서 운영하는 광주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전 의원은 "광주교육은 분열과 단절로 신음하고 있다"며 "분열의 골이 깊은 보수와 진보, 공립과 사립, 학교 안과 밖, 패거리 차별을 철폐하고 공정함으로 균형을 회복하고 조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광주에는 대통령, 교육감, 학교장이 바뀌어도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가진 학교가 없다"며 "한 해 살이 학교교육을 끝내고 모든 학교에서 학교발전 5개년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혁신교육감 시민경선에 참여하고 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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