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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라인업' 확정…본격 '레이스'

입력 2018.03.14. 16:26 수정 2018.04.10. 15:39 댓글 0개
15일 신정훈·장만채 출마 선언…김영록 사표제출 `출마 가시화'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는 등 민주당 후보경선이 본격 점화됐다.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전남도의회 2층 초의실에서 전남지사 출마기자회견을 갖는다.

신 전 비서관은 이날 출마 배경과 포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신 전 비서관은 지난 13일 사직서가 수리됐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도 15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5층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한다.

장 교육감은 이날 전남도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한다. 장 교육감은 출마기자회견에 앞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한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도 14일 오후 전남지사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수장으로서, 일원으로서 큰 애정을 갖고 있는 농식품부를 내일부로 떠나서 정치 여정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앞서 "전남도와 전남도민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심사숙고 하고 있다. 국무위원으로서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고 빠른 시일 내 입장을 밝히겠다"며 선거 출마에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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