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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문위원, 특혜 논란 '평창 롱패딩' 반납

입력 2018.03.13. 17:16 댓글 0개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13일 특혜 논란을 일으킨 '평창 롱패딩'을 반납하거나 후원금을 각출해 비용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 소속 유성엽 교문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패딩 제작비용을 갹출해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계좌로 전달했으며, 일부 위원들은 현물로 사전에 반납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동계 스포츠 유망주에게 스노우보드 등 각종 장비를 구입해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교문위 소속 의원 28명 전원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대한체육회를 통해 1벌당 60만원 상당의 패딩을 전달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법적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지만 '평창 패딩'이 품귀 현상을 겪는 가운데, 국회의원들에게 제공된 사실이 알려지자 '특혜'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에 유 위원장은 "법적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국민정서를 고려해 반납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밝혔고, 각 당별로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됐다.

후원금을 갹출한 이는 유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김민기·유은혜·김병욱·김한정·박경미·손혜원·신동근·조승래·오영훈·전재수 의원,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 바른미래당 이동섭, 장정숙 의원 등 15명이다. 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12명의 한국당 의원들은 현물로 반납했다고 밝혔다.

fullemp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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