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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패럴림픽 2연패 미국에게 0:8 패···조2위로 4강

입력 2018.03.13. 15:23 수정 2018.03.13. 15:25 댓글 0개
15일 최강 캐나다와 결승행 다툼…험난한 4강 예고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국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미국에게 져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서광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B조 예선 3차전 미국과 경기에서 0-8(0-6 0-0 0-2)로 패했다.

한국은 예선전적 2승 1패로, 3연승을 거둔 미국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3위 한국은 앞서 일본과 체코를 차례로 제압하고 연승을 거두고 마찬가지로 연승 중인 미국과 조 1위 결정전을 펼쳤다.

2014년 소치 대회 예선 미국전 0-3 패배를 설욕하는 동시에 역대 상대전적 8연패도 끊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2010년 밴쿠버 대회와 지난 소치 패럴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세계 2위 미국의 저력은 대단했다.상이군인이 주축을 이룬 미국은 강력한 몸싸움을 앞세워 한국을 1피어리드부터 거세게 몰아 붙였다.경기 시작 4분51초에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이후 급격히 무너지며 5분 동안 무려 4골을 허용했다. 1피리어드 종료까지 2골을 더 내주며 0-6으로 끌려갔다.

2피어리드에는 1피어리드 막판 교체 투입된 골리 이재웅의 선방과 수비수들의 몸 사리지 않는 육탄 방어로 실점 없이 버텼다.

마지막 3피어리드에서도 대표팀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미국의 골문을 열기 위해 총력을 펼쳤지만 2골을 더 내주며 0-8로 경기를 마쳤다.

미국에 패한 한국은 15일 3연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세계 1위 캐나다와 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캐나다는 1996년 시작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4회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이번 대회 예선 3경기 동안 35골을 넣는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한국은 작년 12월 캐나다 월드챌린지 대회에서 캐나다를 만나 예선에서 3-9로 졌다. 플레이오프에서도 0-8로 패하는 등 상대전적에서도 열세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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