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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U-14, 북한 꺾고 아시안유스게임 결승行

입력 2013.08.22. 13:24 댓글 0개

한국 14세 이하(U-14) 남자축구대표팀이 북한을 꺾고 2013 아시안유스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중국 난징에서 열린 북한과의 대회 4강전에서 후반 14분에 나온 김동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4-1 승), 이라크(2-0 승), 싱가포르(4-0 승)를 차례로 무너뜨린 기세를 이어 8강전 동티모르(4-0)와 4강전 북한을 잇달아 격파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무패행진(5연승)을 이어간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9시30분 난징 장닝종합운동장에서 이란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전반 33분 임화랑이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결승전 결장이 예상되는 심각한 부상이다.

한국은 주축 선수 임화랑을 잃었지만 후반 14분 김동균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장식했다.

김동균은 상대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우측으로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때려 북한의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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