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동신대 광주한방병원장에 이영수 박사 취임

입력 2018.03.07. 17:33 수정 2018.03.07. 17:36 댓글 0개
“최적의 한방의료 프로세스 구축해 병원 경쟁력 강화”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제13대 병원장으로 이영수 교수(한방내과·53)가 취임했다.

동신대 광주한방병원은 최근 병원 강당에서 동신대학교 김필식 총장, 나창수 한의과대학장,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영수 병원장은 “동신대 광주한방병원은 1995년 개원 이래 환자중심 한방의료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중풍과 통증질환 특화 병원으로 성장해왔다”면서 “치열하게 변화해가는 의료 환경에서 한의학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지금이 비상시기라는 마음가짐으로 병원 혁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병원장은 특히 병원 의료진이 보건복지부 등의 지원을 받아 현재 수행하고 있는 뇌신경융합자극치료기술개발사업, 한의학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사업 등 각종 연구개발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수돼 한의학 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세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신대 광주한방병원이 더 성장하고 더 인정받기 위해서는 모든 과정이 환자 중심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한 이 병원장은 “최적의 한방 의료 프로세스 구축과 서비스 개선, 매뉴얼 확립을 통해 병원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피력했다.

이 병원장은 동신대 한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3년부터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한방내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약제과장, 진료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한국의료분쟁조정위원회 자문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급판정위원 등 활발한 대외·학술연구 활동을 전개해왔다. 주현정기자 doit850@gmail.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