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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배운다'…2019세계수영대회 조직위 벤치마킹

입력 2018.03.06. 16:25 수정 2018.05.11. 10:51 댓글 0개
평창올림픽 참관 결과 발표회 가져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지난달 성공리에 마무리된 평창동계올림픽의 소중한 사례들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접목시키기 위한 작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 광주시장)는 6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벤치마킹한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참관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문화행사, 개·폐막식, 홍보, 자원봉사, 마케팅, 수송, 방송, 입·출국관리 등 8개 분야 담당자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회를 주재한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규모면에서 차이는 있지만 국제스포츠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시스템은 유사하기 때문에 평창 대회 벤치마킹 결과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각 분야별로 유기적으로 협력해 평창올림픽 이후 유일한 국제스포츠 이벤트인 광주수영대회가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는 2019년 7월12일부터 8월11일까지 31일간 프로선수가 참가하는 선수권대회와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200여개국 선수와 임원 등 1만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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