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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속도’

입력 2013.07.25. 08:55 수정 2018.06.06. 16:53 댓글 0개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게됐다.

광주시는 24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강운태 시장과 (주)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등 컨소시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희건설 컨소시엄에는 (주)서희건설 60%, 교보증권(주) 30%, (주)KT 10%가 출자자로, 신한은행과 흥국자산운용이 금융기관으로 금호터미널(주)은 임대업체로 총 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서의건설 컨소시엄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공사기간 36개월) 총사업비 2300억원을 투자해 총 부지면적 2만 2000㎡에 지하 3층, 지상 11층, 연면적 12만㎡ 규모에 환승터미널․주차장 등 환승시설과 문화· 관광, 업무·숙박, 상업·유통 등 지원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부지는 한국철도공사가 63%, 철도시설공단이 37%를 소유하고 있어 30년 동안 점용허가를 받아 시설물을 설치 운영 후 기부채납하는 BOT(Build-Operate-Transfer·건설-운영-양도)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와함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7월말 착공 예정으로 524억원을 투자해 KTX 광주송정역사 건설을 추진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송정역 1단계 개발사업에는 2800억원 정도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짐으로써 광주송정역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한 커다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1단계 개발사업의 추이를 보고 2000억원 규모의 2단계 사업을 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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