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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전국 가맹점과 함께 올해 트렌드 공유하는 상품 전시회 진행

입력 2018.02.25. 09:55 댓글 0개
올해 트렌드와 그에 맞춰 운영될 상품 공유하며 GS25 나아갈 방향에 대해 소통
정부지원, 노무상담, 상생제도 안내 등 경영주 상생섹터 마련으로 유익한 정보 제공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GS25가 전국 가맹점과 소통하며 올해 편의점 트렌드와 GS25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상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GS25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서울?수도권?중부?호남지역 경영주와 함께하는 상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3월 8일~9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영남지역 경영주와 함께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GS25 상품 전시회는 전국1만2천5백여 개 점포의 2만여명 경영주와 250여개 국내외 협력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GS25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동종업계 기준 국내 최대규모의 행사다.

전국 가맹점은 올해 예상되는 편의점 트렌드와 그에 맞게 변화되는 상품 및 서비스를 미리 체험하고, 트렌드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높여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상품을 도입하고 점포를 운영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점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 250여개 협력업체들은 전국 가맹점에 자신들의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GS25는 올해 소규격, 소용량 등으로 대표되던 1코노미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나’ 중심의 경제활동을 일컫는 미코노미(ME + ECONOMY) 소비 트렌드가 더욱 강화되고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YOLO, 워라벨과 같이 ‘나’와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경제적인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내가 소비의 중심이 되는 미코노미가 올해 편의점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는 것.

GS25는 미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나’를 위한 선물과 같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GS25는 화학제품에 대한 우려가 큰 고객들을 위해 무방부제 물티슈, 오가닉 인증 제품 등 친환경 상품을 늘리고, 부담 없이 자신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저가 이어폰, 캐릭터 충전 케이블, 캐릭터 위생용품(치약, 치솔) 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나를 위한 웰빙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소포장 제철 신선 과일을 확대하고, 홍삼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도 적극 도입해 나가는 한편,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음료, 식사대용 분말 제품, 샐러드 등 다이어트 상품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하나를 먹어도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보다 좋은 식재료와 새로운 조리법으로 만든 프리미엄 먹거리를 확대함과 동시에 가성비를 통한 만족감을 중요시 하는 고객을 위해 알뜰한 가격대의 먹거리 상품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GS25는 나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반려 동물을 위한 상품 구색을 늘리고 대한민국이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성인용 기저귀와 같은 실버 상품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규 GS리테일 상품전시회 담당자는 “상품 전시회는 트렌드와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능과 함께 경영주와 본부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미코노미 트렌드와 함께 최저 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상생 제도와 정부 지원제도를 알리는 코너를 마련해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상품 전시회는 GS25 본부와 가맹점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과 함께 상생 확대의 기능도 담당하는 상생 전시회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근로복지공단의 담당자가 상품 전시회 기간 동안 상주하면서 직접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지원제도 홍보에 나선다.

최저 임금 인상으로 부담을 느끼는 가맹점을 위해 GS25는 근로복지공단과 손잡고 두루누리 사회보험과 일자리 안정자금을 알림으로써, 가맹 경영주가 지원 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

또, GS25는 2014년부터 행사장 내에 경영주 협의회 부스를 구성해 전국의 경영주가 협의회를 중심으로 서로 소통하고, 함께 나아갈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본부 직원이 아닌 경영주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협의회 부스는 20여년간 본부와 함께 GS25의 운영 방향을 고민해 온 경영주 협의회의 활동을 알리고, 본부가 제공하는 경영주 상생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영주가 없도록 상생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상생 지원 코너에서는 전문 노무사의 노무 강의와 점포별 맞춤 상담을 통해 가맹 경영주와 스토어매니저가 보다 발전된 노무 관계를 정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GS25 가맹 경영주만을 위해 준비한 리조트 이용 방법과 경영주 전용 보험 등에 대해서도 적극 알려 보다 많은 가맹점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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