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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비…산지 1㎝ '눈'

입력 2018.02.25. 05:00 댓글 0개

【제주=뉴시스】 강민성 기자 = 25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이날 아침 제주 남동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한라산 정상부근 눈 날림)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제주지역은 약한 기압골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후 낮부터 차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제주지역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으며 산간지역엔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8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11~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서부앞바다 1.0~3.0m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나머지 해상에서는 1.0~2.5m의 물결이 일겠다.

또 내일부터 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며, 낮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고 최근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오는 26일은 "제주지역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지역은 평년(아침 최저 3~5도, 낮 최고 10~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일교차가 크겠다"며 "도민들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ms65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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