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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서 바지선 침몰…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8.02.24. 23:16 댓글 0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4일 오후 1시께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한 조선소 앞 해상에서 준설선의 짐을 이동시키는 바지선(9t)이 침몰했다.

바지선에 타고 있던 작업인부 1명은 선박이 침몰하자 인근 본선(준설선)에 옮겨 타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선내에 경유 20~30ℓ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선주의 진술을 토대로 침몰 해역에 오일펜스 120m 가량을 설치했다.

또 부표 등을 활용해 침몰 위치를 표기했고, 침몰 바지선은 오는 25일 인양될 예정이다.

이 바지선은 오전 10시께 수리조선소에 입항하기 위해 투묘 중인 닻을 끌어올리던 중 선박이 중심을 잃으며 서서히 기울어진 이후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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