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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6∼28일 중앙위 3차 전체회의 개최

입력 2018.02.24. 21:00 수정 2018.02.27. 10:55 댓글 0개
3월 전인대에서 다룰 인사안 및 기구개혁안 확정

【베이징=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전체회의에서는 다음달 5일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다룰 인사안과 모든 공직자들의 부패를 단속하는 국가감찰위원회 신설 등 기구개혁안 등을 논의 내정하게 된다.

중국 공산당 정치국은 이날 회의를 열어 당과 국가기관의 구조 개혁 문제를 논의, 그 내용을 3차 전체회의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치국은 회의에서 공산당과 국가기관들이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체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당의 지도력을 강화하고 국가의 통치를 개선하며 좀더 효율적이 되도록 개혁돼야 한다고 합의했다.

정치국은 또 현재 중국 공산당과 국가기관들이 많은 기여를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새 시대의 다양한 관제들을 완수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건들을 다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 사회주의체제를 더 진전시키기 위해 제도적 장애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치국은 이를 위한 구체적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 1980년대 초반 이후 5년에 1번씩 구조 개혁을 통해 중앙정부의 규모를 축소하고 효율성을 높여 왔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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